맞춤형 돌봄 서비스 협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5개 자치구, 종합병원 등 3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주지에서 의료, 요양, 돌봄 등 지역 주도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대전시는 예산 1천79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지역사회통합돌봄 제공 서비스 5대 전략을 구축하고, 향후 10여년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통합돌봄 5대 전략은 통합형 돌봄 서비스 제공, 행정 서비스 제공 일원화, 스마트 돌봄 구축, 방문 건강 의료체계 마련, 민관 협력 강화 등이다.

또 2032년까지 20개 과제를 세워 시민 10만여명이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이 돌봄 제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