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ㅜ[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생활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신규로 등록된 경남 도내 발달장애인 600명이다.

전수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군,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한다.

경남도는 먼저 조사 대상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정보지를 제작·발송한다.

2차로는 유선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이용 여부 등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 조사를 한다.

유선 상담 결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는 3차로 방문 심층 상담까지 진행한다.

경남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주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구의 어려움을 파악해 사례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