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학생들께서 11월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강원도 홍천초등학교의 난치병어린이에게 후원해주셨습니다.

아울러 따뜻한 손난로 200여 개를 같은 학교 교육복지실을 이용하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과 운동부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자라도록 더욱 잘 지도하겠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합니다.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과 ‘사랑의재단’을 이어주신 집행부 박상우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늘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2006년 11월 30일 서울대학교 공식봉사단으로 출범, “서울대생의 1인 1봉사와 나눔의 일상화”라는 기치 하에 활동하는 지역사회 연계 봉사 네트워크입니다. 2005년 지역균형 제도의 첫 시행으로 선발된 학생들끼리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자는 목적으로 뜻있는 학생들이 결의하여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활동 목표는 크게 세 개로 나뉘는데, 서울대인의 1인 1봉사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의 생활화, 학내외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성, 학내 나눔문화 전파가 그것입니다. 사회봉사활동의 생활화 측면에서, 나눔실천단은 나눔교실, 한라봉, HCN, 나눔일기 등의 학기 중 봉사활동을 기획,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간담회, 교내 봉사단체 방문 및 인터뷰 등의 활동으로 학내외 봉사 단체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랑의재단’과 연계하여 이루어진 ‘나눔데이’ 행사는 계간지 ‘나누지’ 출판, 나눔사진전, 모금활동 등과 더불어 학내 나눔문화 전파라는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의 활동 목적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이 봉사, 나눔에 대하여 친숙해지도록 하고, 이들 학생들에 대한 봉사의 일상화·생활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합니다.

11월 ‘나눔실천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데이’

이번 11월 나눔데이는 ‘손난로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손난로를 사용함으로써 추위를 이길 수도 있지만, 손난로 판매액이 사랑의재단 ‘새생명나누기 기금’으로 전액 기부되기에, 아이들도 손난로처럼 희망차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따뜻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뿌듯해지는 따뜻함을 본인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느낄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본 행사는 11월 26일 화요일, 부스 설치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300개의 손난로를 판매하여 401,600원의 모금액을 모금하였습니다. 이는 모두 사랑의재단 ‘새생명나누기 기금’으로 기부되었습니다. 또한 약 200개의 손난로 역시 기부되었습니다. 손난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기금은 홍천초등학교 학생 중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한 아동에게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