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지적장애인들에게 개미의 생태를 설명하고 있다© News1

국립생태원은 23~24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추천한 지적장애인 28명을 초청, 충남 서천일대에서 '에코투어 플러스 웰페어(Ecotour+ Welfare)'를 개최했다.

'에코투어 플러스 웰페어(Ecotour+ Welfare)'는 생태관광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기회를 통해 ‘생태 보전’과 ‘생태적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생태원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의 서해 금빛열차와 연계,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생태원에서 기후대별 생태, 개미특별전, 생태공예 등의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문헌서원→장항송림→신성리갈대밭을 둘러봤다.

생태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서천지역의 대표관광지 생태탐방을 통해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다양한 생태관광 테마 프로그램인 에코투어 플러스(Ecotour+α)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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