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전주시 가족센터’로 새롭게 출범햇다. 사진은 출범식 및 워크숍 장면.(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주시 가족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북 전주시는 그 동안 가족 구성원 유형에 따라 분리 운영돼왔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전주시가족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다문화가족의 차별성 해소 등을 위해 통한 운영을 추진해왔다.
전주시가족센터가 출범하면서 올해부터는 일반상관없이 전주시가족센터에서 돌봄과 교육, 상담 등 통합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운영은 전북대학교 가족센터사업단이 맡는다. 전북대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취약·위기가정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아이 돌봄 등 가족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가족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전문적인 가족지원서비스 통합지원 기관 운영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으로 이용자를 분류하면서 유사한 사업이 중복돼 추진되거나,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 등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번 통합으로 올해부터는 가족의 유형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돌봄과 교육, 상담, 진로 지원 등 세심한 통합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갖고 사업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뉴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