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 "학기 초에 요긴하게 쓰이도록 지원"

영암군청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전남 영암군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축하금으로 새출발을 응원한다.

4일 영암군에 따르면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은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을 각각 영암사랑카드로 받는다.

지난해에는 826명에게, 2023년에는 초등학생 288명에게만 축하금을 지급했다.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축하금을 받을 수 있는데, 전학 온 학생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입학축하금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보호자가 할 수 있다.

우승희 군수는 "학생들의 첫출발을 응원하는 입학축하금을 빠짐없이 신청해 받아가길 바란다"며 "목돈이 들어가는 학기 초에 요긴하게 쓰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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