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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부에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늘 고생이 많으신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며칠전까지 무덥던 날씨가 어느새 선선해 졌습니다. 계절의 작은 변화들에 삶의 즐거움과 위로를 느끼면서 지난주 읽었던 책에서 좋은 내용을 인용해봅니다. ^ㅡ^

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열을 채우려 하기에

늘 쪼들리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흔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백을 채우려 하기에

늘 불안하고 바쁜 것입니다.

백을 채우면 천을 채우고 싶고

천을 채우면 만을 채우고 싶고

그러는 사이 어느새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채우지 마세요~

지금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세요.

내 손이 내 마음이 당장 채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인생은 저절로 차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