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개최한 '울산 여성 톡톡' 행사 모습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과 소통하며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울산사람과 소통하다-울산 여성 톡톡' 행사를 개최했다.

김두겸 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에는 다문화·다자녀 가정 구성원, 보육기관 종사자, 여대생 등 여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일자리 문제, 보육 지원 확대,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다자녀 가정 혜택 강화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울산다운 돌봄, 울산다운 삶을 실현하도록 오늘 수렴한 의견들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가 시정 전반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젊은 세대와 직접 소통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