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각 장애인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활동LG유플러스는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Vonation)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임직원 50여 명이 목소리 재능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성 및 낭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이들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 설치한 전문 녹음 부스에서 한 달간 심리학 분야 신간 도서 5권을 직접 녹음할 예정이다.

완성된 파일은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앱)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작하는 오디오북(듣는 책) 등으로 전국의 점자도서관 또는 맹학교에 배포한다.

황상인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시각 장애인이 청각을 통해 지식을 흡수하고 문화적 즐거움을 향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