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전담 주치의 의료지원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 가정위탁아동에 전담주치의 지원 [성남시 제공]
지난해 시설보호아동인 공동생활가정 아동 50명에게 전담 의료진을 지정해 건강관리를 해줬는데 올해는 가정보호아동인 가정위탁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아동들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성장 발달, 건강 평가, 심리검사 등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전담 주치의의 맞춤형 처방과 상담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현대HD일렉트릭의 2천500만원 후원과 티엘씨 헬스케어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시는 "전담 의사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소홀, 정신건강 문제 등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