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026년부터 급속한 고령화와 공중보건 인력 감소로 심화하는 농어촌 의료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한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가 2026년부터 농어촌 의료 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능 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부 국정과제인 '1차 보건의료 기반의 건강 돌봄으로 국민건강증'과 연계한 이 사업은 진료 기능이 약한 보건지소를 진료소로 전환하고 지역 주민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진료 전담 인력 양성과 원격 협진 확대를 통해 기존 90여종의 처방 의약품 외 만성질환자와 거동 불편자를 위한 약품을 추가 구비할 계획이다.

도는 또 전담 공무원 교육비와 시범사업 운영비를 지원해 1차 보건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시·군 실정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 및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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