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700여명 대상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6일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남동공단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및 난민, 인천한누리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13개 진료과목과 치과 등의 의료봉사활동과 결혼이민행정, 체류비자문제 등의 출입국행정 상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추무진 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사랑나눔 행사는 6일 인천한누리학교 2층 강당과 교실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까지 진행된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