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한국야쿠르트 소속 배달원 조모(55ㆍ여)씨 등 5명을 '독거노인 울타리 수호천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울타리 수호천사' 제도는 매일 아침 배달 가정을 찾는 배달원의 활동과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문안순찰'을 연계한 것이다.

위촉된 배달원들은 매일 지정된 독거노인 집을 찾아 야쿠르트를 전하면서 집 안으로 들어가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계시는지도 확인한다. 야쿠르트 비용은 경찰이 지불한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앞으로 집중 관리 대상인 73명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