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올해 30가정 선정…최대 200만원 지원

전남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31일까지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결혼 후 3년 이상 친정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이주여성이다.

배우자와의 동반 방문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한 사유(이혼·사별)가 있어도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올해 30가정을 목표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왕복 항공료 및 국내교통비 등 가정 당 최대 200만원이다.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사업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했다.

지금까지 총 129가정에 방문 기회를 제공하며 결혼이민자의 모국에서 군의 이미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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