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박효익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지속적으로 무릎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만 65세 이상 소득기준 50% 이하에 해당하는 노인들에게 한쪽 무릎 당 본인부담금(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중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간병비, 상급병실 입원료,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수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선 반드시 무릎인공관절 수술 최소 1개월 전에 Δ지원신청서 Δ주민등록등본 Δ건강보험증 사본 Δ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신청일 이전 3개월) 또는 수급자 증명서 Δ진단서(소견서) Δ정보제공이용 동의서를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의 약 70~80%가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관절 안의 물렁뼈가 점점 닳아 없어져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해지며, 나이가 들수록 상태가 나빠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값비싼 수술비 걱정으로 무릎 관절 통증을 참고 견디는 어르신이 없도록 주변에 많이 알려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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