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단장 박영숙), 오비맥주(사장 김도훈), 시공교육(회장 박기석), 대교(대표 박수완), 솔라루체(대표 김용일), 사단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 등 8개 기관?기업의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식에서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2017.04.10./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사회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민간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전기안전공사는 1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단장 박영숙), 오비맥주(사장 김도훈), 시공교육(회장 박기석), 대교(대표 박수완), 솔라루체(대표 김용일), 사단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 등 8개 기관·기업과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 기관이나 민간기업이 따로 시행하거나 중복 지원해 왔던 사업을 하나로 묶어 함께 추진함으로서 공기 단축 등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비용 절감을 통해 수혜대상의 확대 효과도 도모한다는 취지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5억여원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시설 350곳에 대한 노후·불량 전기설비의 교체와 조명기구 개선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재단은 단열·창호재와 보일러 기기의 교체를, 오비맥주는 도서관 인테리어 시설 공사를, 대교와 시공교육은 학습교재 지원 활동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황용현 안전이사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복지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더욱 보태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15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1500여곳에 대한 전기시설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22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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