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샘병원 외국인 근로자 사랑의 인술 10년 | news | 2012-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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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샘병원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10년 (안양=연합뉴스) 안양샘병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이 2일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10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12.3 << 안양샘병원 >> bhlee@yna.co.kr |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돌보미가 되겠습니다"
안양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의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서비스가 10년을 맞았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샘병원 2층 외국인진료센터에는 지난 2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환자들로 북적거렸다.
샘병원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외국인 진료센터를 열고 있으며 무료진료 10년 째인 이날 100여명이 병원 사랑의 진료소를 찾았다.
그동안 입소문이 퍼져 안양, 서울, 인천, 안산 등지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2만여명이 다녀갔다.
샘병원은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외에 해마다 3∼4차례 아프리카, 중국, 몽골, 동남아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철 샘글로벌봉사단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은 "의료봉사 활동이 10년이 넘도록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진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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