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고의수)는 한식 조리기능사 양성 프로그램 '꿈을 잡(Job)아라' 5기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의 후원으로 개설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무지개청소년센터와 인근 요리학원에서 약 160시간 진행된다.

개인 조리도구와 교재 구입비 등을 제외한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격시험 응시료 일부도 지원한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수료 후 6개월까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후 인턴십과 취업도 알선한다.

참여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6∼24세의 다문화가정 자녀, 중도입국·탈북 청소년, 외국인노동자 자녀 등이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갖춰야 한다. 고령자와 고교 3년생을 우대하며 대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8일까지 무지개청소년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에서 지원서와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sr1436@rainbowyouth.or.kr)로 보내거나 무지개청소년센터에 직접 내면 된다. 문의 ☎070-7826-1436

무지개청소년센터 '꿈을 잡(Job)아라' 3기생들이 요리 실습을 하고 있다. [무지개청소년센터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