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서울 ODA 국제회의`

코이카와 외교부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3회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째),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왼쪽 여섯째), 엔다 무르니닝티아스 전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 차관(왼쪽 다섯째) 등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코이카]

정부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19일 외교부와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3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상생번영 실천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정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기업 등 개발협력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는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이 맡았으며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엔다 무르니닝티아스 전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 차관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발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경제 공동체 시대에 상생번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비즈니스 활성화, 민간 부문의 성장을 견인해 지속가능한 번영의 선순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코이카도 개발도상국의 민간 부문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세션에서는 △상생번영 공동체를 위한 비전 △상생번영 ODA 이행전략 △상생번영 가치실현 우수사례 등 3개로 주제를 나누어 참석자 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서울 ODA 국제회의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