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시범 운행…시내버스 없는 31개 마을에 도입

요금 100원…브라보 행복택시 운행합니다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요금 단돈 100원.

경남 진주시는 내달부터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 벽지마을 주민을 위해 '브라보 행복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마을은 12개면, 31개 마을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 연말까지 4억2천만원을 들여 53대 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 거리는 해당마을에서 면사무소 소재지까지 노선형으로 운행한다.

운행 횟수는 마을 인구비례에 따라 차등을 둔다.

인구 100명 이상인 곳은 하루 최대 편도 7회 운행, 주민 20명 이하인 소규모 마을은 편도 2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복택시 도입으로 벽지마을의 대중교통 소외감 해소와 함께 택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