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등 8개국 출신 30여명이 참가했다.

경찰은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이들을 위해 중국어와 영어 교재를 준비하고 통역을 초빙해 강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교육 후 총 27명이 지난 2일 운전면허 학과 시험에 응시해 17명이 합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된 이주 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