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더 큰 세상 배우며 꿈 키워 가길” ◇강원랜드복지재단이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노트북 140대를 전달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 학생에 노트북 140대 지원

“세상과 연결하는 컴퓨터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트북 140대를 전달했다.

이번 청소년 컴퓨터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중위소득 80% 이내의 청소년들에게 1대의 노트북과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데스크톱 컴퓨터를 지원했었다.

재단은 올 8월말부터 접수를 진행, 지원자들의 소득수준, 가구상황, 컴퓨터 활용계획 등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140명을 선정했다.

한형민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은 “당초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명을 추가 선발했다”며 “전달된 노트북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진로탐색 등을 위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40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진로캠프, 스키·워터월드 체험, 식품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