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코로나19 성금 5억원 전달2월 27일 울산시청에서 백순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왼쪽부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 성금 5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송철호 울산시장, 박은덕 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려아연은 3일 울산시에 마스크 2만5천 개를 기부했다.

이 마스크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돼 아동복지시설 56곳에 배부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지역사회 아동 보호와 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원한 상태지만, 긴급 돌봄 체제를 유지하며 아동을 돌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센터에 오지 않는 아이가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도시락·부식을 배달하고 매일 전화로 아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김명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는 시설 위생과 아동 건강 보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아동시설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해 준 고려아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