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난달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돼 '사랑의 우유배달 사업'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우유를 통해 안부를 확인해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서비스다.

연맹은 전국 26개 지역 1천여 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하기 위해 집 앞에 우유를 두고 가고 있다"며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해 안부를 묻고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독거노인을 위해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효도콘서트, 효도 관광,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