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2020' 개막을 계기로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으로 우수 사회적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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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은 SOVAC는 이달 24일까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과 토크쇼, 실시간 경연 등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마련한다.

행복인플루언서는 사회적 가치 논의의 장을 다양한 채널로 확대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인플루언서들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유튜버 대상 공모로 지난달 21개 팀을 선발해 관련 교육과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이들 행복인플루언서가 만든 영상은 SOVAC2020 홈페이지와 각 유튜버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사회적 기업이 홈페이지와 홍보 채널에서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뽑은 우수작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이달 25일까지 'SOVAC마켓-소비에 가치를 더하다' 기획전을 열고, 행복인플루언서가 리뷰한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선보인다.

SKT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 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많은 인플루언서가 공감해주고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여러 파트너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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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