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청사 [북부지방산림청 제공=연합뉴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36억원을 들여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 21만 명의 국민에게 고품질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산림교육 서비스에는 숲해설가 92명과 유아 숲지도사 54명이 투입된다.

산림교육은 관련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7명의 평가위원이 사업 추진 체계 적절성 및 사업계획 타당성 등 제안서를 평가해 선정된 산림복지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한다.

유아 숲 체험원과 도시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단계별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되고, 산림교육 동영상·체험 키트 배부 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한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청소년 등 일반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확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산림교육 참여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