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함께하는 '하루 장터 및 작은 음악회'를 14~15일 청사 1층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만든 물건을 전시 판매하고 특수학교 진로 직업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다.

전주선화학교, 동암차돌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전주·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전북장애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14일에는 동암차돌학교,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 학생들이 만든 아로마 향초, 화장지 케이스, 석고 방향제, 꽃다발, 커피콩 빵 등을 선보인다.

15일에는 전주선화학교에서 출품한 머그잔, 도자기, 천연염색 제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14일 낮 12시 40분부터는 전북장애인복지관 수어 공연, 15일 같은 시간에는 전주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오케스트라 공연을 각각 선보인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도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