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코로나19 극복 공모전 펼쳐코로나19 상황 속 현명한 추석나기 공모전 수상작(오리온 제공)© 뉴스1오리온은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올해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은 전국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오리온이 쏜다' 공모전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험 및 아이디어'를,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 속 현명한 추석나기'를 주제로 그림·영상·사진 자유 형식 작품을 받기도 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139개 센터 4400여명이 참가해 483개 작품을 응모했다. 우수작을 출품한 센터에는 오리온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가죽 가방 및 카드지갑과 오리온 과자 선물세트를 포함해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적 변화와 이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따뜻한 정나눔'은 찾아가는 체육교실·무료급식 배식봉사·장애인 베이킹 직업훈련 보조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지난해에는 오리온 임직원이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우산·에코백·목도리를 자사 제품 및 방역물품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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