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15개 사고다발 초등학교 주변서 교통안전 중요성 홍보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위원회는 8일 도내 14개 시군 15개 사고다발 초등학교 주변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전주 용흥초등학교에서 캠페인에 동참한 이형규 위원장(가운데)과 학생들 모습.(전북도 제공)2021.10.8/뉴스1출범 100일을 맞은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가 8일 이벤트성 기념식 대신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주 용흥초등학교 등 도내 14개 시·군 15개 사고 다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된 캠페인에는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15개 경찰서), 도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 교직원·녹색어머니회, 학부모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지난해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전주 용흥초등학교 캠페인에, 방춘원 사무국장은 어린이 사망자가 발생한 전주 반월초등학교 캠페인에 각각 참여했다.

직원들은 현수막과 어깨띠 및 피켓을 활용해 정지선 지키기, 안전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중점 홍보했다. 특히, 이달 21일부터 시행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를 적극 알리며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주력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도민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 가겠다”면서 “나와 가족을 위해 도민 모두가 선진 교통문화 지킴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한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소통대로’에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판소리 풍의 자치경찰 홍보 동영상을 도청과 시·군청, 경찰서 등의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자치경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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