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 22가구에 총 4500여 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구호봉사팀 서정혜 팀장, 거제2동 이형선 동장, 적십자사봉사회 연제구지구협의회 성미련 회장./제공=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11월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제 2동 L모씨 가정에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 22가구에 총 4500여 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L씨는 중증장애인 가족을 보살피면서 매월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병원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가족 해체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거제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L씨 가정에 의료비를 긴급지원했다.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이들의 성금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 및 정기후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