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본부·강릉시드림스타트 밀키트 지원“영양 듬뿍 음식으로 아이들 건강한 성장 도와요”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강릉시드림스타트가 실시하고 한독 훼스탈이 후원한 `몸 튼튼! 마음 튼튼!' 프로그램이 지난 30일 마무리됐다.강릉지역 아동을 위한 밀키트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이하 본부)는 강릉시드림스타트와 함께 실시한 `몸 튼튼! 마음 튼튼!'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한독 훼스탈이 후원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아동의 결식 우려를 낮추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본부는 강릉시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결식 우려 가정의 아동 70명을 선정, 총 9주에 걸쳐 630개의 밀키트를 제공했다.
지난 추석 기간에는 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음식을 전달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는 가족 구성원의 고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통음식 꾸러미가 추가로 주어져 가족 간의 소통이 늘어났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을 돕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영 시드림스타트 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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