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을 발굴해 작품 홍보와 전시 등을 지원하는 '아트콜라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전북장애인복지관 제공)2022.1.23/© 뉴스1전북장애인복지관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을 발굴해 작품 홍보와 전시 등을 지원하는 '아트콜라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트콜라보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다양한 장애예술인들의 예술권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6명의 장애 예술인을 선정, 총 97점의 작품에 대한 저작권 및 전시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2월18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 4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차 모집에서 30개 작품을 선정한 뒤 총 70점에 대한 저작권 계약을 진행해 저작권료(작품당 20만원)와 온라인갤러리 전시를 지원한다.

또 창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 및 작품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19일부터 30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장애창작 아트페어를 추진해 오프라인 작품전시와 디자인 상품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된다.

강병은 전북장애인복지관장은 "아트콜라보 지원사업은 예술계에서 힘겹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저변확대와 예술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문화적 재능을 대중에게 공유하고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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