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나눔' 강원FC 산불지역에 천혜향 지원 ◇강원FC는 7일 동해시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거주지를 찾아 천혜향 30상자를 선물했다.강원FC가 천혜향으로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강원FC는 7일 동해시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거주지를 찾아 천혜향 30상자를 선물했다. 앞서 동해소방서와 영월소방서에 각각 75상자를 전달한 강원FC는 8일 춘천연탄은행-밥상공동체를 방문해 2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천혜향은 지난달 28일 제주의 유명 빈티지숍 ‘에브리바디빈티지' SNS에서 진행한 댓글 이벤트를 통해 받은 것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강원FC가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강원FC는 지난달 산불 피해 지역에 최용수 감독 및 선수단·임직원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원FC 관계자는 “에브리바디빈티지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강원FC가 함께하게 됐는데 주민들과 소방대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