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승하)은 최근 기장빛물꿈종합사회복지관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2022년 그린나눔마켓 캠페인(사진)’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공단 산하 복지시설 6곳이 연합해 진행했다. 

공단은 전 직원의 참여로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생활잡화 1000여 점과 사회적기업 ㈜우시산, 클래비스의 업사이클링 물품 100점을 기증받아 바자회를 운영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부산환경운동연합 기장지역자활센터 다솜누리봉사단 부산해랑아이쿱생협 등 여러 단체와 기관도 동참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바자회 외에도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리필 스테이션 운영 ▷환경 인식 제로를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사진전 ▷자연물로 만든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전시 등을 진행했다.

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의 편리함보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며 “공단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에 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이 많이 참여해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해 7월 ESG경영을 선포하고 부문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하 복지기관에서는 지역주민의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에코시니어 그린리더 그린스타트 에코지기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