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임직원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00장과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기보 임직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달 말 부산 남구 문현동 본사 앞에서 단체헌혈을 했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에 활용하고, 성금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및 이재민 등에게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는 시기에 임직원과 함께 헌혈증과 성금을 마련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전통시장 지원 ▷홀몸 어르신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