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노인 돌보는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사업 

희망 드림 행복 빨래방 정선 2호점 개소식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희망 드림 행복 빨래방 정선 2호점이 18일 개소했다.

찾아가는 빨래 서비스를 통해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으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보건복지부, 강원도, 폐광지역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매년 폐광지역 4개 시·군에 160명 규모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2천 가구에 세탁 및 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규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순차적으로 지원을 마쳤고, 정선은 사회서비스 수요 증대로 2호점까지 개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찬 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규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강원랜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 25명이 4교대로 일하는 정선 2호점은 고한, 사북, 신동, 남면 등 정선 남부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