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당진 관내 소외계층과 복재시설에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전달했다(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추석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명절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선물상자와 상품권을 지역민에게 전달했다.

추석 명절 나눔활동은 지역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제철소는 이틀간 송악읍 하나로마트에서 선물상자 400개를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전달하고 복지시설에 상품권을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당진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해나루 쌀, 실치 김, 해나루 찹쌀을 더해 생활용품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상품권은 온누리 상품권과 당진사랑 상품권 두 종류를 준비해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병행했다.

6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작은 마음이라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명절 기간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명절을 앞두고 손님이 찾아왔다”며 “찾아와 준 것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가져와서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설 명절 나눔을 시작해 매년 명절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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