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서비스 사용성 개선에 관심 있는 서울 소재 3개사 모집 [서울=뉴시스]디지털 사용성 평가 및 개선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사용성 평가 및 개선 지원 사업에 참가할 서울소재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보유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7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사업 중 하나로, 민간기업의 솔루션(해법)을 고령층 등 디지털 약자도 편히 해당 서비스와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서울 소재의 디지털 콘텐츠·서비스 기업으로, 시장 출시 전 혹은 기 상용화된 디지털 서비스(앱 혹은 웹)를 보유해야 한다.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포용 서비스의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3개 기업은 ▲청·장년층, 고령층 등 시민 체험단 구성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시선분석·뇌파·심박측정 등)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자사 솔루션의 사용성 개선방향을 담은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특히 해당 사업의 핵심은 디지털 약자의 실질적 편의성 개선으로, 주요 목표에 맞는 시민을 모집해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사용성 관련 개선요인과 관련 데이터를 획득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 분석에 활용되는 5가지 평가방법은 ▲행동관찰 ▲시선추적 ▲뇌파측정 ▲행동PPG(심박수)측정 ▲심층인터뷰 등이다. 이를 활용해 서비스별 개선에 필요한 방법론을 설정해 사용성 평가와 분석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사업공고(https://bit.ly/3fR5ii4)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실제 현장에서는 아직도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민간의 디지털 콘텐츠·서비스가 현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국내외 검증 및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3개사와 시범 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검토한 뒤 내년 30개사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해당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