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공 현장 사진 | 강원랜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심규호)이 폐광 지역 4개 시·군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특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재단이 2004년부터 이어온 지역 복지 강화 사업이다. 2004년 이후 총 3221가구에 87억원을 지원했으며, 폐광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 개량, 난방, 단열, 노인·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 등 주택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재단은 올 8월 특화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신청 가구에 대한 주택 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정선·영월 지역에 있는 3가구를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재단은 장애인들의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행동 패턴과 유형, 이동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달 31일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폐광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전기료 절감에 효과적인 태양광(3㎾) ‘그린 에너지’ 설비도 지원하며 ESG 경영에 발맞춘 사회복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심규호 이사장은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보호자의 편리성 향상과 장애인의 활동 반경 확대, 이동 편의성 강화 등 주거 내 자립생활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