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울산지역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에게 1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울산공장 임직원 1000여 명이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모금한 2000만 원에 노사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동석(사진 왼쪽 첫번째)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두번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대표는 모금 기간 중 사내 카페에서 직원에게 무료 커피를 나눠주며 모금 운동을 벌였다.

지원금은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에 기탁돼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 지원 사업비로 사용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03년부터 22년째 연말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 수는 11만8000여 명, 누적 금액은 총 9억7000만 원에 달한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