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서 토마토 매입·판매 매출 30배↑…판로 개척, 사회적 책임 이행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직접 생산하고 재배한 토마토를 누적으로 200t 이상 매입했다고 21일 밝혔다. GS더프레시 과일 MD가 푸르메소셜팜에서 매입해 판매하고 있는 토마토를 소개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더프레시는 2021년부터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의 협력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판로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직접 생산·재배한 토마토를 매입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푸르메소셜팜 설립 때부터 토마토 품종 선정, 상품 기획 등 농산물 유통 관련 재능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프리미엄 스낵토마토'는 꼭지가 제거돼 취식 편의성을 제공하며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500g과 750g 두 가지 중량으로 GS더프레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GS더프레시는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과 마케팅·홍보 인프라를 활용해 매출 신장도 이뤄냈다. 출시 초기인 2021년 7~9월과 비교해 올해 1분기 '프리미엄 스낵토마토' 매출은 30배가량 늘었다.
GS리테일 신선MD(상품기획자) 부문 임직원들은 푸르메소셜팜 소속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방울 토마토를 가꾸고 수확하는 것은 물론 선별, 포장도 함께했다. 올해도 상반기 중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경섭 GS리테일 과일팀 MD는 "푸르메소셜팜과 협력을 통해 발달 장애 청년들의 자립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