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농촌 정착 과정 [전남농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농협은 12일 담양군에서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으로, 농협중앙회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역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이날 담양의 '달빛무월' 팜스테이에서 우리 쌀로 만든 한과 및 찹쌀떡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문화유산 체험 행사를 했다.

특히 농협의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인 '농심천심 운동'을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문화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농협은 농식품부, 지자체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업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1: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지원 등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