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병원,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가이드라인 제작 | news | 2014-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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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어린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국내·외 문헌과 임상 조사를 거쳐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가정안전 ▲야외·낙상안전 ▲화상안전 ▲중독안전 등 6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어른용과 어린이용 두가지로 개발됐으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각각 웹진과 웹툰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 가이드라인에는 기존의 어린이 안전지침에서 소홀하게 다룬 중독사고 안전 가이드라인도 포함, 아이가 유리병에 든 무좀약을 잘못 마시는 바람에 장기간 치료받게 된 사고사례나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사용·구입 요령 등을 소개했다.
안전 가이드라인 개발을 주도한 오범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중구난방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정보도 더러 있어 믿고 볼 수 있는 정확한 교육 자료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나 손상감시사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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