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랑의 다문화학교’ 3기 신입생 340명 맞아

과학과 이중언어에 재능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LG 사랑의 다문화학교’가 3번째 신입생 340여 명을 맞이했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3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다문화학교는 2년간 한국외대와 카이스트 교수진·대학생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인재과정 35명, 언어 인재과정 30명, 온라인 과정 280여 명 등을 선발했다. 과학 인재과정은 화학·물리 등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한 실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언어 인재과정은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몽골어 등 5개 언어권으로 나눠 이중언어 구사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LG 임직원이 과학 및 이중언어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 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 등의 연구원들이 실습 콘텐츠를 제작하고 매월 1박2일 캠프에서 진로 탐색·미래 설계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