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삼척 안전센터 소속 이승우 상경이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한 남학생이 빵을 먹다 기도가 막혀 쓰러지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의 남성 한명과 함께 하임리히법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상경이 응급조치를 하던 모습. (사진제공=동해해양경비안전서) 2015.07.2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동해해양경비안전서소속 이승우 상경이 휴가 중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삼척 안전센터 소속 이 상경은 지난 11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한 남학생이 빵을 먹다 기도가 막혀 쓰러지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의 남성 한명과 함께 하임리히법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 이어 도착한 구조차에 인계했다.

이 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경은 “평소 익혀뒀던 구조법과 의경생활을 통해 인명구조를 생활화하고 있어 한 생명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며 “큰일도 아닌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상경은 현재 삼척해변에서 인명구조에 힘쓰고 있으며 동해해경은 이 상경에 대해 표창과 포상휴가를 줄 예정이다.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