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6개부서 임직원, 전국각지서 환경미화·나눔활동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5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산경제 임직원들은 각종 체육행사와 휴일까지 자진 반납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농가 등을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30일 농협에 따르면 축산경제 6개 부서 임직원 200여 명은 여객선 진도 침몰 참사와 관련해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체육행사 대신 경로당과 보육원, 국립현충원, 근린공원 등 사회시설과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경로당과 보육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마련하고 국립현충원, 근린공원 등을 찾아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에서 축사 환경정화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부서별로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4일 임직원들과 함께 안성 지역의 농가에서 축사시설을 청소하고 양파밭 잡초 제거 작업을 도운 이기수 축산경제 대표는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휴일을 반납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줬다”며 “앞으로도 축산경제 임직원들 모두 이웃사랑을 실천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