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아산리마을서 봉사

한화생명은 농번기를 맞아 지난 27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와 어린이 경제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생명 봉사자 40여 명은 이날 방울토마토·꽈리고추 따기, 콩 심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보강작업과 배수로 정비 등에도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이어 아산리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청남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활동도 실시했다. 이들은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바닥교체, 벽지 바르기는 물론 새로 마련한 책장과 의자, 경제도서 등을 배치했다. 또 금융회사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이 건전한 경제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각 회사의 직원들이 경제교육도 실시했다. 여기에는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과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인베스트먼트, 한화저축은행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아산리마을과 2008년 1사1촌 결연을 맺은 뒤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63빌딩에 직거래장터를 열어 아산리마을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