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100회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한 육군 대위(인제=연합뉴스) 육군 12사단 포병연대 소속 이수현 대위가 1996년부터 20년간 100회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사진은 이 대위가 적십자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16.1.26 <<12사단>> jlee@yna.co.kr (끝) 

20년간 100회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육군 장교가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12사단 포병연대 교육장교로 근무하는 이수현 대위다.

이 대위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96년 헌혈을 처음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꾸준히 헌혈 봉사를 실천했다.

헌혈 차량이 부대를 방문할 때뿐만 아니라 휴가 중에도 이 대위는 헌혈을 빠뜨리지 않았다.

이 대위의 나눔 실천은 헌혈만이 아니다.

이 대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2004년부터 12년간 후원하고 있다. 2010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서약도 했다.

이 대위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라며 "꾸준한 건강관리로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