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 신생아 희귀질환 치료비 전달 | news | 2014-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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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일 에쓰오일 부사장(사진 뒷줄 왼쪽 일곱번째)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여덟번째)이 지난 3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희귀질환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
에쓰오일은 지난 3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2억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담도폐쇄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없어진 담도를 대신해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한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내에 시행하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과가 좋지 않으면 2차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해야 한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를 돕고 있다.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조성됐으며 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지금까지 74명의 치료비가 지원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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