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나눔러브하우스 8년간 2500명이 52세대 지원

지난 10일 서대석 광주서구청장과 광주 지역 학생들이 '서구나눔러브하우스'사업에 참여해 장판 교체 봉사를 하고 있다.(광주서구 제공)2019.8.12/뉴스1 © News1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저소득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19 서구나눔 러브하우스'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12일 서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광덕고, 인성고, 자동화설비고, 운리중 유덕중, 화중정, 어린이안전학교, 만호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지난 10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울타리재능봉사단, 콩알정리수납봉사단, 아우름봉사단체 봉사자 300여명이 상무2동 차상위·저소득계층 8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 정리수납, 일반설비, 마을 주변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된 주거환경개선사업 '서구나눔 러브하우스'는 8년간 47개학교 2500여명이 참여해 총 52세대를 지원했다.

서구나눔러브하우스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간 온정을 나눠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지역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학부모봉사단 참여자는 "아이들에게 어른들과 함께 사는 삶,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가르치고 싶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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